김 실장은 9일 서울 여의도동 63빌딩에서 ‘2011회계년도(FY2011) 경영실적 발표회’에서 “FY2012 경영전략 키워드는 △지속적 시장 확대 △수익성 위주의 영업 및 자산운용 △업계 최고 영업효율지표 유지 △미래 신(新)성장동력 발굴로 요약할 수 있다”며 이 같이 전했다.
대한생명은 올해 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해 대도시와 성장지역 시장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또 연금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리치(Rich)시장을 적극 발굴하고, VIP 마케팅에 드라이브를 건다.
수익성이 높은 보장성보험을 중심으로 이익 기반을 강화하고, 손해율 관리를 통한 사차익을 개선에 나선다.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 측면에서는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해외시장을 지속적으로 개척해 빠른 시일 내에 가시적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한편 대한생명의 FY2011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FY2011 당기순이익은 FY2010 4338억원 보다 1002억원(23.1%) 높은 534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7147억원으로 전년 대비 920억원(14.8%) 늘었다.
반면 매출액은 11조 3064억원으로 직전 사업연도에 비해 7254억원(-6.0%) 줄었다.
대한생명은 영업실적 호조와 투자수익 증대가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의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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