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관원 측에 따르면 유해물질 안전성 조사물량은 2008년 4만9000건에서 2010년 6만6000건, 올해 7만8000건 등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민간 안전성검사기관의 지정 및 운영을 보다 확대해 적극 활용한다는 것이 품관원의 방침이다.
현재 서울대, 전북대, 군산대 등 16개소 민간 전문분석기관이 안정성검사기관으로 지정돼 품관원에서 수거한 시료에 대한 유해물질 분석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처럼 유해물질 안전성 조사물량이 증가하는 이유에 대해 품관원 측은 “농식품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는 것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나승렬 품관원 원장은 “안전한 농산물 생산 및 공급에 정부와 민간이 같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교류 및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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