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동사의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 지난해 4분기 수입보험료 3조780억원, 순이익 1618억원으로 각각 10.4%, 31.2% 증가했다”며 “실적 개선 이유는 사업비율이 전년동기 대비 2.0%p, 적립금 부담금리도 15bp 하락에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송인찬 연구원은 “또한 신계약 성장도 꾸준하게 이뤄지고 있는데 보장성 APE(연납화보험료)가 전년동기 대비 15.1%, 저축성 APE 254% 이상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며 “다만, 지난해 운용자산 수익률이 전년대비 0.3%p 하락한 5.6%를 기록했는데 이는 저금리의 영향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송 연구원은 “2012년 순이익(K-IFRS기준)은 6028억원을 달성할 것이며 수입보험료도 12.5조원을 기록할 수 있어 여전히 견조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2012년 실적 개선 이유는 여전히 사업비율 및 손해율이 전년대비 각각 0.2%p, 2.3%p하락할 수 있기 때문이며 최근 저축은행 영업정지 등으로 생명보험사들의 저축성 상품 수요 증가가 가능하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그는 “최근 변액보험의 수익률 및 사업비율 이슈로 인해 생명보험 산업 전반적인 매출 감소는 불가피 할 수 있으나 이는 장기적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또한 저금리에 따른 부담이율 하락이(15bp, 전년대비(YoY)) 운용수익률 부진(15bp, YoY)을 상쇄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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