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부산 동래구 명륜동 센트럴파크하이츠 알박기 투기사건을 수사 중인 부산지검 특수부는 인허가 청탁로비와 관련해 구속영장이 기각된 부산 동래구의회 김모(58) 의원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2008∼2011년 센트럴파크하이츠 시행사인 S사 측으로부터 인허가 청탁로비 명목으로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알선수재)를 받고 있다.
검찰은 최근 김 의원을 소환해 혐의 사실에 대한 보충조사를 벌여 영장을 재청구했다.
김 의원에 대한 구속여부는 영장실질심사(구속전피의자심문)가 있는 14일 오후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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