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롯데마트는 오는 16일까지 잠실점, 중계점 등 전국 63개 점포에서 쿨소재를 활용한 티셔츠·바지·원피스 등을 비슷한 품질 브랜드 상품보다 최대 50%가량 저렴하게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쿨에버 원단으로 만든 여성 쿨 티셔츠를 9800원에 판매한다. 비슷한 품질 브랜드보다 35%가량 저렴한 수준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롯데마트는 6개월 전부터 사전기획에 착수, 비수기인 겨울에 1만6000장 물량을 무관세 지역인 필리핀에서 생산함으로써 원가를 20%가량 절감했다.
롯데마트는 50대 중년 여성을 위한 마담의류도 시중가 대비 50%가량 저렴한 9800원에 선보인다. 이외에도 여성 쿨 카디건을 시중가 대비 47% 저렴한 1만5800원에 준비했다.
유소현 의류PB팀장은 “최근 여름 의류에서 기능성 소재를 활용한 상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어 사전기획을 통해 저렴한 가격의 쿨소재 의류를 기획했다”며 “향후 관련 품목을 확대하고 스타일을 더 다양하게 갖춰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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