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립민속예술단, 중국 지자체 문화공연단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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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10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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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포천시립민속예술단(단장 한동엽)은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아 외교통상부가 주관한 중국 심청, 칭다오 지역에 파견할 지자체 문화공연단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시립민속예술단은 지난 3월7일부터 실시된 공모에 응모, 전국 20여개 단체 중 문화공연단으로 최종 선정됐다.

민속예술단은 이번 공모에서 ‘한국의 얼(The Spirit of Korea)’ 이라는 제목으로, 태평무와 부채춤, 한량무, 쟁강춤, 진도북춤 등 다양한 한국무용을 하나의 공연으로 구성한 작품을 선보였다.

민속예술단은 이번 중국 공연으로 한국무용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해외에 홍보하고, 한국문화 브랜드 제고와 포천시를 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한·중 수교 20주년을 기념해 지자체가 처음으로 참여하는 문화예술공연을 통해 세계적 문화예술 도시로서 포천시의 위상을 높이고 포천의 얼을 세계에 알려 국제적 홍보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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