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량 경기 경찰청장 공식 취임

(사진제공=경기지방경찰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강경량(50·치안정감) 제27대 신임 경기지방경찰청장이 10일 공식 취임했다.

강 청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현장 중심, 국민중심의 치안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강 청장은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인력과 장비, 예산을 집중하고 국민들의 요구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도록 고객만족센터를 확대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뜻도 피력했다.

그는 또 “국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불법과 무질서에 단호히 맞설 것”이라면서 “특히 이번에 문제를 드러낸 112 신고 대응체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 청자은 소통과 화합의 리더십에 기반을 둔 합리적이고 치밀한 업무추진으로 조직 내 신망이 두텁다는 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