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30일 미국으로 출국했던 조사단은 10일간 미국 농무부, 국립수의과학연구소, 도축장 등을 방문해 사육과 도축과정에 대해 둘러봤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광우병 발병 농장 근처에도 가지 못해 조사결과에 대한 신뢰성은 떨어진 상태이다.
정부는 11일 오전 9시 가축방역협의회를 열고 보고를 받은 후 오후 3시에 조사결과와 협의회 논의 결과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까지는 검역 또는 수입 중단 보다는 검역 강화 조치만 취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광우병 조사단의 허술한 조사에 대한 갈등은 점차 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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