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태열 한화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현 주가는 지분법 이익 추정치의 하락에 제도 변화에 의한 실적 우려와 대주주 재판에 대한 불확실성이 모두 반영된 수준”이라며 “지분법 이익은 조정된 추정치를 밸류에이션 기준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실적도 예고된 제도 변화에 미리 준비해왔기 때문에 우려할 사항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나태열 연구원은 “소프트웨어진흥법과 상법이 개정되었지만 신규 수주의 방향은 이미 제조 및 해외로 선회하였기 때문에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공공부문과 SI의 매출비중은 이미 감소하고 있으며, 하반기로 갈수록 제조, 금융, 해외와 OS, 솔루션의 매출비중은 더욱 늘어나면서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해외 매출의 경우 중동을 중심으로 다양한 매출 규모의 계약들이 조만간 성사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스마트그리드 관련 매출도 2분기에 SK E&S와의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RPS)제도와 관련된 시스템 구축 및 강릉 녹색도시 프로젝트를 개시할 계획이고 3분기와 4분기에는 각각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및 BMS(배터리 관리 시스템) 솔루션 매출도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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