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株 5.10 부동산 대책 발표에 단기적 수혜 <KTB證>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KTB 투자증권은 5.10 부동산 대책 발표가 단지적으로 주택수요심리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해 건설주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11일 전망했다.

김선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이번 대책으로 주택수요심리가 개선됐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하지만 중장기적으로 부동산 거래 활성화와 그에 따른 가격 상승전환을 기대하기 어려워 효과는 단기에 그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현재 주택거래 부진의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중장기적인 주택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축소됐기 때문”이라며 “경제여건과 가계 부채를 고려하면 실질 구매력이 약화돼 주택 구매심리 회복에도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