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롯데는 11일 2012 여수세계박람회 개막일에 맞춰 신동빈 회장을 비롯한 계열사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롯데관 ‘롯데 파빌리오(Lotte Pavilion)’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동빈 회장은 개관을 기념하는 테이프 커팅 이후, 롯데관 내 전시시설과 퍼포먼스, 세계최초 360도 라이딩 영상관을 관람했다.
이날 행사는 신 회장을 비롯한 롯데그룹 임원 외에도 계열사 대표단이 함께 테이프 커팅식을 해 그 의미를 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실제 롯데관은 롯데슈퍼-K7, 롯데건설, 롯데캐피탈, 호남석유화학, 롯데칠성음료, 롯데쇼핑, 롯데백화점, 롯데제과, 롯데리아, 케이피케미칼,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롯데카드, 롯데호텔, 대홍기획 등 15개 계열사가 총동원해 야심차게 준비한 프로젝트다.
롯데관은 열기구를 타고 ‘롯데가 만드는 즐거움이 더욱 커지는 세상’을 여행한다는 콘셉트로, 세계인에게 즐거움을 주는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롯데 비전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세계 최초 360도 라이더 영상관은 전시관 밖에서부터 보이는 초대형 열기구다. 지름 22m, 높이 8m의 거대한 360도 서클 스크린은 실제 열기구를 탄 듯한 몰입감을 준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롯데관은 온·오프라인, 모바일 상에서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15개 계열사에서 제공하는 10만개 경품이 증정한다.
한편, 신동빈 회장은 이튿날인 12일 롯데여수엑스포면세점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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