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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GS "녹색성장 위해 정부·민간기관 협력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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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1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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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GGS "녹색성장 위해 정부·민간기관 협력 필요"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11일 오전 롯데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녹색성장 서밋(GGGS) 2012행사에서 ‘국가 리더십을 통한 녹색성장 글로벌 거버넌스의 강화’를 주제로 열린 두 번째 총회에서는 “녹색성장을 위해서는 정부기관과 민간기관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도출됐다.

크리스챤 프리 바흐 덴마크 개발협력 장관은 “10살 때 아버지가 풍력발전소를 개발했는데 대학정부연구소와 시민들의 협력으로 좋은 성과를 창출했다”면서 “상당한 지지가 잇따르며 정보 보조금이 있어서 시장창출이 가능했다. 즉 파트너십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양수길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PCGG) 위원장은 “농업·산림업·수산업·제조업 등 모든 경제활동은 에너지를 사용하는데, 신재생에너지의 도입은 경제발전에 있어서 새로운 패러다임이라고 판단한다”면서 “한국 정부는 이와 관련한 부처가 4개 설립돼 있다. 특히 녹색성장을 위해서는 대화가 필요하기 때문에 범국가적인 조율기관으로서 녹색성장위원회를 설립했다”며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그는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R&D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예를 들어 전세계적으로 조력발전소가 한국에 가장 큰 규모로 설립됐으며 전기자동차 부문에서 2위를 기록했다”면서 “하지만 한국이 당면한 큰 과제는 경제체제가 서비스에 비해서 산업·제조부분이 훨씬 많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에너지 효율성 증대와 관련해 다양한 산업부분을 도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따니 알 제유디 아랍에미리트(UAE) 외교부 에너지기후변화 국장은 “UAE 정부는 2006년 이래 녹색성장을 위해 구체적인 여러 조치를 취했으며 특히 R&D 부분에 집중했다”면서 “새로운 기술 도입에 초점을 맞춰 경제성장이 단기적일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성과를 보기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녹색성장과 기존 재래식 에너지간의 정책들을 통합시키기 위해서는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에 정부기관과 민간기관의 협력이 따라야 한다”며 “또 원유를 경제기반으로 두는 국가들 간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해야 한다”며 파트너십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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