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황인성 기자=원조 한류그룹 신화가 12일 대만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신화는 두 번째 아시아 투어 '2012 신화 그랜드 투어 인 타이페이 더 리턴'을 8000명이 현재 팬들 앞에서 선보였다. 대만에 신화가 온다는 소식이 들리자, 현지 언론의 관심도 뜨거웠다. 타오위안 국제공항에서부터 뜨거운 취재 경쟁은 물론 공연장 역시 MTV, 채널 브이, TVBS, 중시일보, 연합일보, 자유일보 등 TV, 인터넷, 신문, 잡지 수십여 개 취재경쟁을 벌였다. 팬들 역시 공연 소식이 알려지자 바로 예매에 돌입해 8000장의 티켓은 순식간에 예매가 끝났다.
이번 공연은 현지 팬들이 신화의 남다른 동물 사랑을 알고 동물 사료 화환이라는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대만 현지 각 멤버별 팬클럽과 신화의 팬클럽 등 총 7개 팬클럽이 연합해 현지 사단법인 동물의 집에 신화 이름으로 3톤 450㎏의 사료를 기부했다.
신화 컴퍼니의 관계자는 "신화 여섯 멤버가 함께한 대만 콘서트는 2012년 아시아 투어가 처음이다. 그럼에도 팬들이 너무 뜨거원 성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아시아 투어를 통해 신화의 모습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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