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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건설, “대전 탄방동에서 새로운 100년 준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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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1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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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이전 탄방동 신사옥 모형·조감도 공개

계룡건설의 대전 탄방동 신사옥 조감도.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계룡건설은 14일 오전 대전 서구 탄방동에서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사옥 건립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탄방동 신사옥은 3887㎡의 부지에 지상 16층 지하 4층, 연면적 3만4544㎡ 규모로 지어진다. 오피스 빌딩의 획일성을 벗어나 입면 디자인을 중심으로 한 외관 특화 방식으로 지어진다. 외관 좌우로는 천연점토와 물을 이용해 1100도 이상 고온에서 만든 친환경적인 소재인 테라코타 패널을 적용한다.

1~3층은 근린생활시설, 4~16층은 사무용 업무시설이 들어선다. 1층 로비는 층고를 높여 개방감을 높이고 다양한 휴게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옥상층과 4층에는 정원 및 휴식공간이 꾸며진다.

옥탑층에는 태양광 집열판을 설치해 신재생에너지 활용을 계획하고 실·층별 냉난방 조절을 통한 효율적인 에너지 절감계획을 갖추게 된다. 입주는 2014년 1월이 목표다.

신사옥이 들어설 탄방동은 지난해 15층 규모 박찬호 빌딩이 들어설 지역으로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현재 KT대전본부 등 대형 오피스빌딩과 병원시설, 대전지하철 탄방역이 위치했다.

한편 계룡건설은 지난 1993년 현재 월평동 사옥으로 이전한 이후 최근 시공평가순위 20위에 오르는 등 성장을 지속해왔다.

이인구 명예회장은 “새로운 100년을 내다보며 신사옥을 준비하는 만큼 랜드마크 빌딩으로 손색이 없도록 최고의 건축물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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