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오는 30일까지 관내 18개 보육시설 및 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원아 700여명을 대상으로 새싹이의 쑥쑥!! 튼튼!! 건강체험교실을 운영한다.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호기심이 많은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건강 체험을 통해 건강생활실천방법 등 건강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건강 체험 교실은 보건의료원 대회실에서 성장기 어린이(만4~6세)들에게 필요한 건강생활실천 4대 영역(금연, 금주, 운동/비만, 영양)과 구강관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흡연의 직·간접 폐해, 음주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패스트푸드의 유해성, 비만을 예방하기 위한 운동방법 등 정확한 지식전달은 물론 각 분야별로 다양한 건강 체험을 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최근 들어 청소년 건강행태 온라인조사 결과 생애 처음 흡연과 음주 연령이 13.0세와 13.2세로 낮아지고 비만율은 8.1%로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어 미취학 어린이 및 청소년기 보건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이 자신들의 건강을 위한 올바른 실천 방법을 익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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