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DT, 1분기 당기순이익 5억원… 전년比 5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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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1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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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케이엔디티앤아이는 15일 올해 1분기 수주 증가로 영업이익은 172.7%, 당기순이익은 504.9%로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케이엔디티앤아이(이하 케이엔디티)는 1분기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액 93.6억원, 영업이익 2.4억원, 당기순이익 5.5억원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3%, 172.7%, 504.9% 증가한 수치이다. 회사측은 실적 증가의 이유를 주력사업인 비파괴검사 전방산업의 회복과 원자력사업 분야의 수주 증가를 꼽았다.

회사측 관계자는 "현재 캐시카우(Cash Cow) 역할을 하고 있는 비파괴검사 사업의 경우 지난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실적이 감소했으나, 최근 전방산업의 회복으로 수주량이 증가하고 있어 실적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또한, "일본 원전 사태 이후 원자력발전소 운영 리스크에 대한 이슈화로 원자력 사업부의 수주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방사선 안전관리와 가동전(PSI)/중검사(ISI)는 원자력 발전소의 신뢰성 확보와 작업 종사자의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제반 서비스로, 정부 정책 방향과 시장 니즈의 증가 등 원자력 관련 사업에 대한 매출이 본격화 되어 향후 수익성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의종 케이엔디티앤아이 대표는 "지경부의 제4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에 따르면 오는 2022년까지 원자력발전소 9기를 추가 건설 또는 계획하고 있다"며 "특히, 국내에 비파괴검사와 원자력, 가동중 검사가 모두 가능한 업체가 거의 없어 원자력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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