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에 따르면 지난 11일 건동대 재단인 백암교육재단이 '학교폐지인가신청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현 정부에서 세 번째 퇴출대학이 된다.
2010년 경영부실대학으로 지정된 건동대는 올해 부당학점(76명), 학위수여 취소(13명), 무단 처분한 수익용 기본재산 11억4000만원 환수 등 감사처분 이행 명령을 받았다.
이에 자진 폐교 사실을 교직원들에게 통보할 예정이며, 교과부는 재학생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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