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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그리스 우려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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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16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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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그리스 우려가 가시화하며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63.35포인트(0.5%) 빠진 1만2632.00을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7.69포인트(0.57%) 밀린 1330.66, 나스닥 종합지수는 8.82포인트(0.3%) 하락한 2893.76으로 각각 장을 닫았다. 이로써 S&P 500 지수는 3개월래 최저치로 내려앉았다.

연립정부 구성 논의가 무위로 돌아간 그리스는 내달 중 제2차 총선을 치른다. 카롤로스 파풀리아스 대통령은 제1~3당 지도자들과 소수당 지도자들을 만나 막판 정부 구성을 조율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선거를 담당할 과도정부는 16일 중 정당 지도자들의 모임에서 구성될 예정이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2차 총선을 치르면 ‘구제금융 재협상’을 공약한 시리자가 제1당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그리스 국내총생산(GDP)은 작년 4분기에 7.5% 줄었다. 지난 1분기에도 6.2% 마이너스 성장을 보이며 13분기째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독일의 지난 1분기 GDP는 수출 호조로 0.5% 성장하며 전분기의 위축 국면에서 벗어났다.

미국 주택시장의 경기를 보여주는 주택시장 지수는 금융위기 이후 5년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전미주택건설협회(NAHB)는 5월 NAHB/웰스파고 주택시장지수가 전월보다 5포인트 상승한 29를 기록했다고 이날 공개했다. 이는 금융위기 이전이던 2007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주택경기가 바닥을 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의 소비자 물가도 안정세를 보였다. 미 노동부는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전문가의 예상대로 전달과 변동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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