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스페인 플라멩코의 살아있는 전설 카르멘 모타가 새로운 작품으로 화려하게 귀환한다.
오는 23일-26일 LG아트센터에서 선보이는 '카르멘 모타의 알마Carmen Mota’s Alma'는 그녀의 최신작이자 10번째 기념작이다.
특히 이번 내한은 2009년 '푸에고'에 이어 3년만이다.
알마(Alma)는 불꽃처럼 타오르는 영혼이라 뜻. 카르멘 모타 자신도 이번 작품을 두고 “삶의 희로애락을 원초적인 에너지를 사용하는 플라멩코로 표현 했다"면서 "플라멩코는 나이와 국적을 초월한 모두의 공감대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깊이를 강조했다.
이번 공연은 전통 플라멩코에 라스베가스의 화려한 쇼를 접목시킨 공연으로 현대적인 의상과 안무, 화려한 조명으로 플라멩코를 재해석한 1막과 2막으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관능적이면서도 절도 있는 춤사위, 심장을 울리는 발소리, 울부짖는 듯한 집시의 노래, 애잔한 기타 선율로 다시 한 번 뜨거운 플라멩코의 전율을 느껴볼수 있는 기회다. 관람료 : VIP석-150,000원 / R석-120,000원 S석- 77,000원 / A석- 55,000원.(02)517-0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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