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정용화 일본 후지TV에서 데뷔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씨엔블루 정용화가 일본 후지TV를 통해 데뷔한다.

16일 씨엔블루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며 '넌 내게 반했어'는 7월부터 일본 후지TV 심야 시간대 편성될 계획이다.

2011년 6~8월까지 MBC 수목드라마로 방영된 '넌 네게 반했어'는 뮤지션을 꿈꾸는 대학생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저용화는 주인공 이신 역을 맡아 특유의 눈빛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자작곡 '그리워서'가 드라마에 삽입돼 호평받았다.

또 다른 멤버 강민혁 역시 극중 드러머로 출연해 연기자로서 가능성을 확인했다. 씨엔블루의 인기 덕분인지 작품은 해외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

정용화는 일본내에서 가수 뿐 아니라 연기자로서 인지도를 확실하게 굳혔다. 데뷔작 '넌 네게 반했어'로 일본에서 새로운 한류스타로 떠오는 것. '미남이시네요'는 일본 후지TV에서 리메이크됐다.

한편, 정용화는 6월 데뷔를 앞둔 후배가수 주니엘의 음반 작업을 도와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