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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SDI·삼성전기, 삼성전자 스마트폰 효과 지속 전망에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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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1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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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삼성SDI와 삼성전기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에 따른 수혜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6일 삼성SDI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 2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20%(2000원) 오른 16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 동부, 대우증권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으며 외국계 증권사 모건스탠리를 통해서도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다.

삼성전기도 전날보다 0.47%(500원) 오른 10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어 오름세다.

임돌이 솔로몬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SDI는 삼성전자향 매출 비중이 50%를 상회하는 동사의 수혜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 외에도 아이폰 및 아이패드를 생산하는 고객향 매출 비중도 20%에 달해 안정적인 매출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는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8%, 전년동기대비 47%나 증가하는 호조세를 나타냈다”며 “이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증가에 따른 수혜로 평가되며 Galaxy S3 출시에 힘입어 2분기에도 삼성전자의 독주가 예상되는 만큼 동사의 부품출하 증가와 평균판매단가(ASP) 상승 유력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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