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 덴마크와 방산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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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1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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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국 방산기업 공동사업 양해각서 체결

노대래 방위사업청장(왼쪽 1번째)과 덴마크 경제성장부 올레 숀 장관(오른쪽 2번째) 등 양국 관계자가 지난 14일 서울 햐앗트호텔에서 방위산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청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방위사업청이 덴마크와의 방위산업 분야 협력을 본격 추진한다.

방위사업청은 지난 14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덴마크 경제성장부 올레숀(Ole Sohn) 장관과 양국 방산 협력 현안에 대해 협의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발굴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노대래 방위사업청장은 이 자리에서 “양국 내수시장은 좁기 때문에 세계 시장을 개척해야 생존할 수 있다. 함께 투자비용을 줄이고 해외 시장을 개척하는 전략을 세우자”고 덴마크 측에 제안했다.

이 자리에서 C2 분야 전문 한국 기업인 휴니드테크널러지사와 덴마크 시스테매틱(Systematic)사가 공동사업과 관련한 양해각서도 교환했다. 기술이전 및 현지화 등 협력 강화 내용이 담겼다.

한편 양국은 지난해 5월 ‘방위산업 및 군수지원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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