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일본 후쿠시마에 거주하는 주민 대부분은 체내에 쌓인 방사성 세슘을 거의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쓰보쿠라 마사하루 의사는 “몸 안에 들어간 세슘이 순조롭게 배출됐다. 만성 피폭량은 매우 적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병원 측은 이번에 세슘이 검출된 고교생 이상 주민 약 10%는 집에서 재배한 채소를 방사성 물질 검사를 받고 섭취해 세슘을 추가로 흡수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 대상은 지난해 10월과 올 3월 이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주민 9502명이었다. 검출 한계치는 체중 60㎏일 경우 1㎏당 4 베크렐(㏃)이었다.
지난해 3월 동일본대지진 직후 후쿠시마 제 1원전 1∼4호기가 방사성 물질을 대량 방출했다. 세슘은 반감기가 30년으로 길지만, 체내에 쌓인 뒤 상당량은 소변 등으로 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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