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지구촌 어울림 축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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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1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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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20일 오후 분당구청 앞 잔디광장에서 지구촌 어울림 축제를 연다.

시가 주최하고 17개 기관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성남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결혼 이주민 가족 등이 대거 참가한다.

이날 행사는 농악단 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외국인업무추진 유공자들에 대한 시장 표창, 다문화가정 친정방문 증서 전달, 다문화어린이 축구단·연극단 창단 선언 등의 행사로 진행된다.

이어 이주 외국인과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모국의 향수를 즐길 수 있는 흥겨운 잔치 한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 행사장 주변에는 국가별 전통음식, 민속공예품 전시회, 전통놀이 체험장이 마련된다.

여기선 한국의 냉오미자차, 식혜, 중국의 보이차, 일본의 나무레, 베트남의 짜조아, 몽골의 하루차 등을 맛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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