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자원, 국제종자분석증명서 온라인 발급 지원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국제종자분석증명서를 온라인으로 발급 받을 수 있게 됐다.

국립종자원은 국제종자검정협회(ISTA) 국제종자분석증명서 발급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는 전자민원시스템을 오는 21일 개통한다고 16일 밝혔다.

전자민원시스템은 신청서 작성기능을 비롯해 민원인이 신청서를 작성한 후 누락된 부분이 없는지 자동으로 검토해주는 기능이 있어 일반인들이 편리하게 신청서를 작성할 수 있게 구성됐다.

또 접수완료된 신청서 현황 조회 및 수수료 결제내역 확인 등 온라인 사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편리한 기능을 추가했다.

증명서 발급수수료는 5000원이며 전자민원시스템 상에서 결제할 수 있다. 신용카드와 계좌이체 중 지급방법을 선택해 결제 후 영수증 출력도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종자원 전자민원시스템(www.seed.go.kr/ISTA) 및 홈페이지(www.seed.go.kr)에서 할 수 있다.

종자원 측 관계자는 “그동안 이메일이나 우편, 방문을 통해서만 국제종자분석증명서의 발급신청을 받음으로써 여러 가지 불만사항이 제기돼왔다”면서 “민원인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증명서 발급 요청 시 온라인을 통해 전자민원시스템에 접속, 신청서를 작성하고 발급을 요청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고 말했다.

한편 ISTA란 국제적으로 거래되는 종자의 통일된 품질평가를 위한 시료채취 및 검정방법을 개발·채택해 종자검정에 적용하고, 종자학분야의 연구증진 등을 시행하는 국제기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