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사우디아라비아서 세계 최초 리드홈 국제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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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1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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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킹 압둘라 연구센터 주거단지, 에너지·수자원 절가 설계

SK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시공 중인 킹 압둘라 연구센터 내 주거복합단지 고급빌라 전경.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SK건설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짓고 있는 킹 압둘라 연구센터 주거복합 고급빌라지가 미국 친환경건축물 인증제도인 리드(LEED: 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의 리드홈(LEED for Homes) 실버등급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리드는 미국 그린빌딩위원회(USGBC)가 제정한 국제 수준의 친환경인증제도다. 리드홈 인증은 그동안 북미 지역내에서만 제한적으로 주어지던 것으로 이번 국제 인증은 세계 최초의 사례라고 SK건설은 전했다.

3층 이하의 개별세대(Single Family House)를 대상으로 주거공간의 특수성을 반영해 거주자 건강 및 에너지 절약, 유지보수의 편의성 등에서 구체적이고 높은 기준이 적용된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프로젝트는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의 킹 압둘라 연구센터 46만6000㎡ 부지내에 센터직원 주거단지를 짓는 공사다. SK건설은 지난 2010년 5월부터 이곳에 고급빌라 191개동, 커뮤니티센터 6개동과 부대시설을 건설해왔다.

리드홈 실버등급으로 인증을 받은 건물은 가장 먼저 준공된 B동 19호 빌라다. 일반주택보다 최대 37%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도록 시공됐다. 빌라 한 채의 연간 이산화탄소 절감량은 소나무 1186그루를 심는 효과인 6t에 달한다.

미국 공조학회 에너지 절약기준에 따른 고효율 공조 시스템, 공기의 열교환을 통한 에너지 절감 및 시스템, 태양광 발전설비 등을 구축했다. 또 절수형 수전 적용, 중앙 집중식 중수처리시설을 통한 수자원 절감 시스템도 적용했다.

실내공기 질 개선을 위해 오염물질 저방출자재를 사용하고 고성능 에어필터 설치, 1급 발암물질 라돈(Radon)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설계와 시공 등이 이뤄졌다.

SK건설은 올해 7월 이번 프로젝트가 최종 준공되면 나머지 190개동에 대한 리드홈 개별인증과 커뮤니티시설에 관한 리드 인증도 추진할 계획이다.

오진원 SK건설 건축주택사업부문장은 “자연친화적이고 큰 에너지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친환경건축물은 미래건축의 주류”라며 “리드홈 국제인증 획득을 계기로 해외시장 진출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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