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의 기운 머금은 산양삼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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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16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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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평산양삼작목반, 20일 산양삼 장터 열어’<br/>‘7년생 산양삼과 산양삼 음식 맛볼 수 있어’

경기도 가평군에서 7년간 흡수해온 산의 기운을 머금은 산양삼을 싸게 살 수 있는 장터가 열린다.

가평읍 두밀리 가평산양삼작목반(반장 오권석)은 오는 20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두밀리 마을회관에서 산양삼 장터를 개최한다.

산양삼 장터에서는 두밀이 일대 33만여㎡ 천연산림 속에서 7년 이상 자란 산양삼을 비롯해 취, 참나물 등 각종 나물이 선보인다.

산양삼 장터의 참가비는 10만원으로, 참가비를 내면 7년생 산양삼 10뿌리와 함께 산양삼이 들어간 닭죽, 반찬, 잣막걸리 등이 제공된다.

또 이날 장터에서는 산양삼 외에도 산나물장과 부침개, 전 등 전통 먹거리도 맛볼 수 있다.

가평 산양삼은 삽쓰레한 맛에 고유의 향과 약성까지 풍부해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이 높다.

산양삼은 산삼 씨를 받아서 해발 500~600m의 산에서 자연 상태 그대로 키우는 삼으로, 사포닌이 다량 함유돼 그 효과가 뛰어나다.

인삼보다 홍삼을 더 알아주고, 홍삼보다 산양삼을 더 귀하게 여기는 것도 사포닌 성분이 많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산양삼은 위장기능을 강화해 원기를 북돋워주고, 두뇌활동을 촉진해 건망증과 치매에 효과가 있다.

뿐만 아니라 당뇨와 암, 혈압, 간, 심장질환, 신체노화 등 각종 성인병 예방과 여름철 기력부진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가평 산양삼은 금광이 발견된 산이라 해 이름 붙여진 대금산의 자연상태에서 자라 산삼에 가깝다고 해 높은 값에 거래되고 있다.

산양삼은 최소 5년이 지나면 약효를 볼 수 있고, 묘를 이식한 후 7~8년이 지나면 수확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로부터 가평지역은 인삼(조선조 중반까지는 산삼을 인삼이라 칭함)의 고장이라 불릴 만큼 산삼의 적지로 매년 산삼이 발견되는 지역이기도 하다.

오권석 작목반장은 “낙엽활엽수림 군락이 우수한 산간지방의 청정한 산림에서 자란 가평 산양삼은 최고품질을 지니고 있다”며 “가평 산양삼이 소비자를 만족시키고 주민소득을 창출해 나갈 수 있도록 장터 활성화를 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양삼 작목반은 현재 66만여㎡의 산림에 묘 이식, 씨앗 파종, 밀식 재배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산양삼 재배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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