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대변인은 16일 브리핑에서 “오늘 비대위에서 논란이 있었던 당대표ㆍ최고위원 경선 개표 방식을 그때그때 개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일부 후보들은 지역 순회 투표 결과를 즉석에서 공개하면 특정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반발해왔다.
특히 울산(20일), 부산(21일) 등 친노(친노무현) 진영에 대한 지지가 강한 지역에서 투표가 먼저 시작되는 만큼 투표결과 공개는 친노 진영의 좌장격인 이해찬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었다.
박 대변인은 “문제제기를 하는 후보도 있지만 당 선관위가 중앙선관위에 문의해서 받은 답변에 따른 것”이라며 “그때그때 개표하지 않으면 시스템상 투표함 보관이 어렵고, 분리개표가 불가능하다는 실무적 어려움을 표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정치적 고려나 배려 없이 실무적으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내달 4일 양평 대명콘도에서 당선자 의원단 워크숍을 갖기로 했으며 이날 야당 몫 국회부의장 후보도 선출하기로 했다고 박 대변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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