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모바일 게임 순위 상위권은 물론 기업 브랜드 알리기에도 적극 나서며 중화권 시장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게임빌은 중국 글로벌모바일인터넷컨퍼런스(GMIC)2012에서 선정한 '글로벌 최고 모바일게임 플랫폼사(Best Promotional Platform)'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GMIC2012는 글로벌 모바일 인터넷 산업의 선도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의 모바일 인터넷 컨퍼런스다.
오는 10월에는 실리콘벨리에서도 개최될 예정될 정도로 대규모 국제 행사로 부각되고 있다.
게임빌은 ‘텐센트 게임스 플랫폼’과 ‘아이드림스카이’를 제치고 최종적으로 ‘최고 모바일게임 플랫폼사에 선정됐다.
또한 게임빌이 최근 애플 앱스토어에 서비스한 ‘플랜츠워’는 중국어 서비스를 시작한 후, 중국 시장에서의 다운로드 비중이 40%를 넘어섰다.
더불어 아직 중국어 서비스가 탑재되지 않은 ‘제노니아4’, ‘에르엘워즈’ 등도 중국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컴투스는 자사 모바일 게임 ‘이스케이프 더 에이프’와 ‘타워디펜스: 로스트어스’를 중국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1, 2위에 나란히 올렸다.
이스케이프 더 에이프는 애플 앱스토어 중국 무료 앱 1위, 베트남 무료 게임 앱 2위, 마카오 무료 게임 앱 4위에 올랐다.
홍콩, 대만에서도 무료 게임 앱 10위 내에 드는 등 높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타워디펜스: 로스트어스 역시 중국 무료 앱 2위, 베트남 무료 게임 앱 4위, 대만 무료 게임 앱 5위에 오르는 등 못지않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컴투스는 중국 시장의 성공 비결로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꼽았다.
컴투스는 2003년부터 중국 북경에 현지법인을 두고 중국 모바일 게임 시장을 공략해왔다.
다른 회사들이 영문이나 한글 이름을 직역해서 중국어로 바꾼 것과 달리 컴투스는 처음부터 중국 현지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했다.
예를 들어 이스케이프 더 에이프의 경우 중국에서 인기있는 서유기의 손오공을 연상케 하는 ‘오공이 뛰어오르다’ 라는 뜻의 ‘悟空蹦蹦蹦(우콩뻥뻥뻥)’이라는 중문 게임명을 쓰고 있다.
또 컴투스의 게임들은 중문의 경우 대륙의 간체와 대만, 홍콩등 동남아권 화교를 위한 번체까지 완벽하게 지원해 중화권 게임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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