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중동 등 세계 각 지역에서 60여 개국이 참가를 확정했다. 또 국내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해 국내외 500여 업체와 기관, 단체가 여름휴가를 앞두고 있는 여행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각 나라, 지역의 대표 관광지 및 최신여행정보를 대거 소개할 예정이다.
올해 25주년을 맞는 한국국제관광전은 지난 1986년 국내 최초 관광 전문 박람회로 시작해 2010년부터 한국방문의위원회와 함께 국내 최대 인바운드 B2B 트래블마트인 KITM2012(KoKorea International Travel Mart 2012)를 동시 개최해 In-Out-Intra Bound를 아우르며 글로벌 국제관광전시회로서의 입지를 한층 더 강화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아웃바운드 여행서비스 강화를 위한 관광설명회가 6월 7일 개막일 오후에 진행이 된다. 첫 출전하는 부탄을 포함하여 조지아, 베트남, 인도, 일본, 크로아티아, 부탄, 스리랑카. 타이완, 인도네시아, 터키, 말레이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아르메니아를 포함한 13여개국이 전시장내 관광설명회에 참가하여 각 국의 새로운 관광지 및 호텔, 리조트 등으로 포함한 관광정보를 제공한다.
올해에는 예년보다 참가 여행사 및 규모가 대폭 확장된 ‘세계 항공여행상품 특별할인관’도 관람객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모두투어, 레드캡투어, 한진관광 등 아웃바운드 대형 여행사와 더불어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탄지나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남극여행 전문 등 현지 여행사가 대거 참가하여 특별가격으로 현장에서 직접 상담, 구매할 수 있는 항공여행시장(Air Travel Market)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각 국의 대표 관광지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와 더불어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 예정이며 세계 각국의 화려한 전통공연도 준비되고 있다.
이 외에 다양한 전통 공연 및 이벤트가 준비되고 있다.
특히 아랍 문화․관광 특별전에는 아랍지역 12개 국가들(카타르, 쿠웨이트, 모로코, 이집트, 알제리, 오만,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수단, 요르단, 아랍에미리트, 튀니지)이 참여해 관람객들이 흔히 접하기 어려운 요르단 및 모로코 국립민속예술단의 전통 공연을 비롯하여, 헤나아트, 아랍 의상체험, 아랍어 써보기 등의 흥미로운 체험과 아랍의 관광 상품과 관련한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여 현장을 찾는 고객에게 색다른 즐거움도 선사할 예정이다.
전통 탈․부채 만들기, 닥종이 공예, 유리 공예 등 어린이 관람객, 외국인 바이어 등 특별한 손님을 위한 각 지자체 별로 다양한 한국 전통 체험거리들도 준비될 예정이다.
한국국제관광전 입장권은 홈페이지 사전등록(www.kotfa.co.kr)을 통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며, 15인 이상의 단체관람은 사전신청 후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5월 31일까지)
유료입장권은 현장에서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유료입장객에게는 다양한 경품응모의 기회가 주어진다. 이 밖에 만 65세 이상 노인과 기초생활수급대상자, 국가보훈 대상자, 유치원생과 관광사업체 관계자 역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02-757-6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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