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국내 팟캐스트 시장이 전성시대를 맞았다.
지난해부터 나는 꼼수다. 뉴스타파 등 시시관련 팟캐스트가 인기를 끌면서, 최근에는 △교육 △종교 △문화 등 신규 분야로 범위가 확장되는 양상이다.
현재 국내 제공되는 팟캐스트의 수는 3900여개로, 이중 국내에서 운영되는 수는 약 2100개다. 팟캐스트 포털 서비스 팟빵을 운영하는 태그스토리에 따르면 올해 4월 국내 신규 생성된 팟캐스트는 194개로 작년 동기 대비 약 20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팟빵 이용자 역시 지난 3월 오픈 이후 현재 누적 방문자수가 15만 명을 넘어섰다.
현재 운영중인 팟캐스트 분야는 정치 및 시사·교육·사회·문화 등 분야로 점차 넓어지고 있다. 분야별로는 '종교 및 역학'이 222개로 가장 많았고, 토익과 영어 회화 등 교육 분야 팟캐스트가 167개, 뉴스 및 정치 분야 140개로 뒤를 이었으며 사회 및 문화 예술 관련 팟캐스트도 꾸준히 신규 생성되고 있다.
태그스토리 관계자는 "신규 생성되는 팟캐스트의 분야가 다양화됨에 따라 취미로 팟캐스트를 듣는 사람부터 자기 계발 또는 전문적인 정보를 얻기 위해 듣는 청취자까지 이용자도 다양 해지고 있다" 며 "팟캐스트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만큼 앞으로도 신규 팟캐스트의 등장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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