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호 연구원은 “수익성이 높은 보장성 인보험 신계약 비중이 메리츠화재의 경우 약 57%로 업계 평균(35%)을 큰 폭으로 웃돌고 있다”며 “지속가능 자기자본이익률(sustainable ROE)이 19% 이상이란 점을 고려하면 2012년 실적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1.0배 수준의 현재 주가는 매력적인 투자구간”이라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메리츠화재의 규모가 열세란 점에서 상대적인 사업비율 부담이 있지만 갱신형 보험상품의 주기가 도래하는 계절 효과가 위험손해율 개선으로 이어지며 보험효율지표를 안정화시킬 것"이라며 "최근 과도하게 축소된 국고채 3년물과 기준금리와의 스프레드가 시장금리의 단기 상승을 이끌면서 메리츠화재의 상승 촉매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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