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 캡쳐)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조사 중인 방송인 고영욱이 결국 MBC에서 퇴출됐다.
16일 MBC는 "지난 11일 출연제한심의위원회를 열고 고영욱에 대한 출연 제한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앞서 2010년 7월 도박장 개설로 이상민이 퇴출당한데 이어 같은해 12월에 상습도박으로 신정환이 출연제한 받았다. 마지막으로 고영욱이 퇴출당하면서 룰라 남자멤버들이 모두 MBC에 나오지 못하게 됐다.
위원회 관계자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람에 대해서 방송 활동 제한을 할 수 있다. 고영욱 경우 미성년자와의 성관계 등이 확인되었고 죄질이 좋지 않아 이같은 결정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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