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정 연구원은 “지난 1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밑도는 어닝쇼크를 기록했다”며 “1분기 중에 벌크선운임지수(BDI)가 역사상 최저점을 기록, 연평균 BDI가 867포인트(-36.5%)로 급락했고, 저시황으로 수요도 위축되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이 바닥을 지나긴 했으나 현재 시황에서 하반기에 영업손익이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철광석 및 석탄 수요가 개선되고, 철광석 재고부담도 완화되고 있지만 선박공급과잉 해소가 아직은 나타나지 않아 시황은 완만히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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