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섭 관세청장, 수출기업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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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1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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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섭관세청장이 FTA 활용 중소기업의 생산현장을 찾아 기업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주영섭 관세청장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후 중소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기 위해 현장 방문에 나섰다.

관세청장은 17일 서울 중랑구에 위치한 언일전자를 방문하고 FTA 활용을 위한 원산지관리 현황 및 애로사항 등을 파악했다.

언일전자는 지난 1995년 헤어 스타일링기기 제품 개발 및 생산을 목표로 설립된 업체다. 현재 ‘헤어 아이론 및 드라이어’를 제조·수출하는 전문기업으로 미국의 신규 거래처 확보를 준비하고 있다.

관세청 관계자는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한 원산지 사전진단서비스를 제공해 향후 미국시장에서 원산지를 ‘한국산’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또 “중소기업 FTA 컨설팅 지원 사업에 참여토록 해 전사적자원관리(ERP)와 연계한 원산지관리전산프로그램(FTA-PASS)의 원산지관리시스템을 적극 활용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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