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스크린도어로 인천지역 홍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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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1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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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인천교통공사(사장 오흥식)가 인천도시철도 스크린도어에 인천의 이야기를 담은 '스토리텔링식' 홍보물을 설치했다.

인천교통공사는 스크린도어가 설치돼 있는 인천도시철도 역사 12곳의 스크린도어 유리면에 인천 향토시인의 시(時), 인천의 지명유래, 지하철 에티켓, 유실물 찾아가기, 지하찰 이용 안전, 역간소요시간표, 스토리텔링 홍보물 등 총300편의 홍보물을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천교통공사는 인천시 문인협회로부터 인천의 정취가 깃든 향토시인들의 작품과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유명시인들의 작품을 추천 받아 시를 게재했으며, 이용객들이 인천 도시철도를 이용하면서 지켜야 할 에티켓이나 유실물센터 위치, 역사내 안전시설물 이용법, 대중교통의 효용성 등을 친근한 이미지와 이야기가 있는 글로 제작해 색다른 즐거움을 주고 있다.

인천교통공사 관계자는 “올해초부터 혁신과제로 스크린도어의 남아있는 공간을 활용해 홍보물을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했다”며 “인천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산뜻한 공간을 제공하고 열차를 기다리는 시간동안 잠시나마 일상 속에서 문화를 접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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