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 이학승 연구원은 17일 “4월5일 이후 한달 반만에 외국인 국채선물 순매도를 보였고, 현물도 6700억원 이상 매도했다. 선물 매도는 1000계약을 조금 넘는 규모이지만 그리스의 연정실패 등 대외 리스크가 불거진 상황에서의 매도전환이라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루의 순매도 전환으로 단정지을 수는 없겠지만 유럽 은행의 디레버리징과 외국인의 국고채 만기자금이 6월에 몰려있는 상황에서 외국인발 수급충격 가능성을 염두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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