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전주시는 현재 '지명 또는 시설물명'으로 돼 있는 이정표 대신 도로명 위주로 안내하는 '도로명 안내표지판' 선도사업에 응모한 결과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로명 안내표지 선도사업은 내년부터 2017년까지 추진하며 실시설계비 100%와 설치비 중 30%를 국비에서 지원받는다.
도로명 안내표지판이 설치되면 현행 도로표지의 과다한 정보제공에 따른 판독성 저하로 인한 시민불편사항이 해소된다.
또 도로표지의 과다, 난립으로 훼손된 도시미관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로안내표지판의 전국 모범도시로 발전시켜 타 도시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전주시를 방문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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