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한국야구위원회(KBO)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 장애인들을 초청해 함께 관람한다.
이번 초청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평소 야구장을 직접 찾아 즐길 기회가 없었던 장애인들이 현장에서 야구를 맘껏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자는 취지에서 KBO와 문화체육관광부가 마련했다.
이날 경기에는 '강남 장애인 복지관' 소속 장애인, 보호자 등 50여명이 경기를 관람할 예정이며 경기를 펼칠 두산과 LG 양 구단은 이들을 위한 풍성한 선물을 준비한다.
KBO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대해 "KBO는 앞으로도 문화체육관광부 등과 협조해 이런 행사가 연중 지속적으로 실시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