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지식경제부 이관섭 에너지자원실장, 문신학 석유산업과장 등과 한국석유공사 강영원 사장, 박재익 비축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석유유통지원센터는 지난 4월 발표된 '석유제품시장 경쟁 촉진 및 유통구조 개선방안'의 범정부적 추진 및 석유유통구조 개선 관련 민원에 대한 신속한 해결을 목적으로 발족했다. 지경부, 기재부, 행안부, 국토부, 금융위, 공정위 등 정부 유관부처와 석유공사, 도로공사, 농협, 신용보증기금, 한국거래소 등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지경부 석유산업과가 간사 역할을 하게되며 석유공사의 유통사업추진단이 사무국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 5월 문을 연 유통사업추진단은 기존의 1개팀 규모의 '유통사업전담반'이 확대 개편된 것으로 산하에 유통사업팀, 유류마케팅팀, 주유소운영팀 3개팀으로 구성됐다. 종전 알뜰주유소 확산 업무 이외에도, 수입 등 공급원 다양화, 전자상거래, 외상거래, 통합전산망 구축 등 신규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유관기관 전체가 참석하는 전원위원회는 월 1회 개최되며, 사안의 시급성 및 성격에 따라 임시위원회 개최 및 실무소위원회 운영 등을 통해 신속한 문제해결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석유유통지원센터 및 유통사업추진단 출범으로 정부의 석유 유통구조 개선정책은 한층 강력하게 추진될 것"이라며 "이해관계자의 의견수렴 및 정책 반영도 효과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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