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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무상증자 결정하자 신성이엔지·신성에프에이 동반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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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1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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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신성이엔지와 신성에프에이가 무상증자 결정 이후 이틀째 동반 상한가 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18일 오전 9시3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신성이엔지는 전 거래일보다 500원(14.93%) 상승한 3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성에프에이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채 거래가 지속되고 있다. 두 종목은 모두 전날에 이어 이날도 상한가로 치솟은 것이다.

이들이 상한가 행진은 무상증자 덕분이다. 보통 무상증자는 주식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라 시장에서는 호재로 평가받는다.

전날 신성이엔지와 신성에프에이는 장 중 공시를 통해 보통주 1주당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신주배정기준일은 다음달 1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7월5일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그 동안 회사의 매출규모에 비해 자본금과 주식 규모가 너무 작아 주식거래가 원활하지 못했고 이로 인해 주식가치가 지나치게 저평가 받아왔다고 판단됐다”며 “이번 무상증자를 통해 주식거래가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하여 주주 이익 증대와 회사의 대외 이미지 개선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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