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고양국제꽃박람회와 연계 운행하여 관광객들로부터 커다란 호응을 얻은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 시티투어가 19일부터 7월20일까지 상반기 정규노선을 운행한다.
고양시티투어는 시를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여러 관광지 및 역사유물을 둘러볼 수 있도록 요일별로 테마를 달리해 코스별 3~4개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하며 전문적인 해설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상반기 노선에는 산성비교(행주산성과 북한산성)코스, 왕릉비교(서오릉·서삼릉·공양왕릉 왕릉)코스 등 주제별 코스와 배다골테마파크, 최영장군묘, 고양향교를 함께 둘러볼 수 있는 코스 등이 추가되었다.
또한 화요일은 단체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코스로 관광객이 가고 싶은 관광지와 출발지 등을 마음대로 선택하여 예약 신청할 수 있다.
특히, 목요일과 토요일 에는 서삼릉에 위치한 경마교육원(원당종마목장)에서 말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된 마방, 기수 교육장 등을 둘러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여,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체험을 제공함으로 많은 호응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체험코스와 비공개장소 등 특색 있는 관광코스를 개발하여 고양시티투어만의 차별화 되고 재미있는 여행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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