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농협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학자금, 유학비용 마련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월복리로 이자를 적용하는 '학자금마련 월복리적금' 을 전국 지역 농·축협에서 21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가입대상은 만18세 이하 개인이며, 1인1계좌만 가능하고 월30만원까지 납입이 가능하다.
연단위 불입액 기준으로 분할인출이 가능해 적금의 해지 없이 긴급자금으로 활용이 가능하고, 졸업·입학·해외연수로 중도해지하더라도 경과 기간별 금리를 제공한다.
학자금을 위한 중장기 목돈마련 상품인 만큼 계약기간을 1년 이상 최대 5년 이내로 장기화해 복리효과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며, 통장에 저축 목적을 기재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농협 관계자는 “이 상품은 원금과 이자에 또 다시 이자가 붙는 월복리식 적금으로 목돈이 드는 자녀의 학자금을 준비하기에 효과적”이라며 “특히 연단위 불입액 기준으로 분할인출과 입학 등 사유발생 시 특별중도해지가 가능하기 때문에 학자금을 준비하는 고객에게 알맞은 상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상품 출시를 기념해 7월말 기준 불입액 10만원 이상 계좌를 보유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뽑힌 123명에게 태블릿PC, 노트북, 자전거, 백팩 등을 증정하는 사은행사를 실시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