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용 국가지식재산위원장이 19일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전경련 주체로 열린 '뉴 스타트(New Start)2012' 토크 콘서트에서 강연하고 있다. @사진제공=전경련 |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주체로 지난 19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대학생 5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대규모 토크 콘서트 ‘뉴 스타트(New Start)2012’에서 윤 위원장은 취업난에 시달리고 있는 청년세대들에게 꿈을 강조했다.
삼성전자에서 부회장을 역임하며 삼성전자가 지금의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윤 위원장은 이번 강연에서 젊은 세대의 ‘멘토’로 나서 젊은 세대들다운 정신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그는 “삼성전자가 설립당시 직원 36명의 중소기업에서 세계 최대 IT기업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직원들의 꿈과 열정 그리고 도전정신 때문”이라며 “젊은 세대가 갖춰야 할 것은 영어성적이나 증명서가 아닌 ‘마음의 근력’”이라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어렵고 힘든 순간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마음이 단단해야 하며, 이를 위해 긍정적인 사고와 자존감을 키워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대학생 김정욱(26)씨는 “이공계 학생으로서 꼭 만나고 싶었던 멘토를 만날 수 있어 좋았고, 강연을 통해 새롭게 도전할 수 있는 용기와 자신감을 얻었다”며 “내 꿈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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