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국제표준화 한국이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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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2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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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소프트웨어 기획 단계부터 개발·시험·운용·유지관리 등 소프트웨어 생명주기 전 과정에 대한 품질 혁신을 주도하는 국제표준화 논의가 본격화된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국내 표준전문가 30여명을 비롯해 미국, 일본등 38개국 250여명이 참가하는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소프트웨어 및 시스템공학 기술위원회(ISO/IEC JTC1/SC7) 표준화 총회가 지난 19일부터 7일 동안 제주에서 개최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소프트웨어 및 소프트웨어시스템 전반에 걸쳐 그동안 중점 추진해온 신뢰성 보장을 위한 품질평가 모델 표준을 마무리하고, 소프트웨어 개발프로세스에 대한 심사평가 참조모델에 대한 산업군(자동차, 의료장비 등)별 확대방안 등을 검토하게 된다.

또 IT융복합 개발 환경을 통합 관리하는 소프트웨어 프로덕트라인 참조모델 등의 표준 개발 등을 중점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IT서비스관리(ISMS)’ 작업그룹(WG25)을 비롯해 ‘소프트웨어 테스팅’(WG26), ‘아키텍처 기술·평가’(WG42) 등 총 19개 작업그룹(WG) 및 4개 특별그룹별로 소프트웨어 관련 국제표준화 작업들을 수행하게 된다.

기술표준원은 "앞으로 세계시장에서 주도 가능한 우리기술의 국제표준 반영과 더불어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이 국제표준에 부합한 글로벌 시장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국제 표준의 활용 확산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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