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미사리경정공원 일대서 열린 철강사랑 마라톤 대회 모습. (철강협회 제공) |
한국철강협회는 19일 경기도 하남 미사리경정공원(조정경기장)에서 업계 관계자 및 가족 6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철강사랑 마라톤 대회’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협회는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철의 날(6월 9일)을 앞둔 시기에 이 대회를 열어오고 있다. 올해로 9회째다.
올해는 오일환 철강협회 부회장, 김재홍 지식경제부 성장동력실장을 비롯, 박승하 현대제철 부회장, 이종근 동부제철 부회장, 김원갑 현대하이스코 부회장, 신성재 현대하이스코 사장, 장세욱 유니온스틸 사장, 조남중 TCC동양 부회장, 박재천 코스틸 회장 등 CEO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마라톤 부대행사로 열린 절약 실천 핸드 프린팅과 자전거를 이용한 LED 전광판 켜기 등 각종 퍼포먼스를 펼쳤다.
마라톤 참석자들 역시 ‘신나게 달리고 다함께 아끼고’란 캐치프레이즈 아래 5㎞ㆍ10㎞ㆍ하프 코스에 맞춰 달렸다. 주최 측은 매 O㎞를 알리는 표식마다 각 숫자에 어울리는 에너지절약 방법을 소개,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오일환 협회 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국내 철강업계는 에너지 효율 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이나, 여전히 국내 전체 에너지 소비량의 11.9%를 차지할 정도로 소비가 많은 업종”이라며 “철강인들이 나서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주요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왼쪽부터 송재봉 철강신문 사장, 장세욱 유니온스틸 사장, 김원갑 현대하이스코 부회장, 황은연 포스코 전무, 박승하 현대제철 부회장, 오일환 철강협회 부회장, 김현철 지식경제부 철강화학과장, 김재홍 지식경제부 성장동력실장, 이종근 동부제철 부회장, 조남중 TCC동양 부회장, 박재천 소크틸 회장, 천범녕 포스코P&S 전무, 아재우 세아제강 대표. (철강협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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