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안사 통신은 재난 당국의 발표를 인용해 세라믹 공장이 붕괴하면서 2명이 숨졌고, 다른 1명도 공장 건물이 무너지면서 사망했다고 전했다.
이날 지진은 당초 규모 6.3으로 관측됐으며, 진앙은 볼로냐 북서쪽 약 35㎞ 지점이다. 볼로냐를 비롯한 주요 도시에서는 지진에 놀란 수천명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볼로냐와 베로나 사이 작은 마을인 세르미데에서는 주택지붕이 붕괴하는 등 일부 건물이 손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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