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진은로 최소 3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께 이탈리아 북부 일대에서 규모 5.9 이상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볼로냐 북서쪽 약 35㎞ 지점.
갑작스레 일어난 지진으로 인해 수천명의 인파가 잠옷 차림으로 공포에 질린 채 거리로 뛰쳐 나왔다.
인근 볼로냐 지역의 주민들도 지진이 시작되자 거리로 뛰쳐나왔고 건물 등이 붕괴됐다.
또 수십 군데 마을이 피해를 입었다고 전해졌다.
앞서 이탈리아는 지난 2009년 중부지방인 라퀼라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해 300여 명이 사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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