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폴리실리콘 공급과잉해소 기대" 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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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21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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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OCI가 태양광 업계의 경쟁 심화로 OCI의 수요성장이 촉진될 것이라고 21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2만원이다.

박기용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상무부는 중국산 모듈에 수입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번 조치로 대만과 우리나라 업체들은 반사이익을 볼 수 있어 원가 절감과 시장 개척을 위한 경쟁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태양광 발전의 주요 수요 지역은 유럽이었으나 미국과 중국 간의 경쟁 및 긴장이 증가함에 따라 앞으로 미국과 중국 시장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업체들간의 경장 심화로 태양광 발전의 단가는 빠르게 하락해 태양광 발전 수요가 증가하고 경쟁에 뒤쳐진 업체들은 도산해 공급능력 과잉이 해소돼 가고 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또 “OCI는 폴리실리콘 시장에서 공급과잉해소를 기다리며 투자를 연기하는 결정을 내렸지만 미국에서 태양광 발전소 건설 사업을 시작해 수요의 성장에 대응하고 있다”며 “OCI는 이미 생산 능력의 규모와 효율성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했고 직접 수요를 창출해 낼 수 있는 사업 전략을 갖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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