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문화재청 "경복궁 창덕궁 전각에서 회의하셔도 됩니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5-21 14:5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21일~10월 31일까지 기업·단체에 유료 개방

아주경제 박현주기자=경복궁 함화당과 창덕궁 가정당 등 전각 두 곳이 앞으로 기업이나 단체등이 사용할 수 있게됐다.

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궁궐의 기능을 되살리고 일반인이 궁궐의 특별함을 경험할 수 있게 2010년부터 시범적으로 전각 마케팅을 운영했다”면서 “일반인들의 궁궐 전각사용에 대한 관심과 만족도가 매우 높아 올해부터 전각 두 곳을 상시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2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경복궁 함화당은 고종이 외국사신을 접견했던 건물로 침전 권역과 향원정 사이에 있어 경관과 건물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는 곳으로 고품격 모임에 잘 어울린다. 창덕궁 가정당은 1925년에 왕과 왕비의 휴식을 위해 건립된 건물로 현재 일반 관람으로 볼 수 없는 곳에 있어 비공개회의 등에 적합하다.

개방하는 두 전각은 전기 등 기존 시설과 여건상 전각사용에 다소 불편이 따를 수 있다. 필요한 집기류와 사전에 협의된 간단한 다과는 신청자가 준비해야 한다. 전각 사용료는 궁궐 입장료와 별도이며, 첫 1시간 50만 원, 추가 1시간당 25만 원이다.

전각사용은 사용하기 5일 전까지 문화재청 고객지원센터(http://www.e-minwon.go.kr/법정민원신청)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구체적인 사항은 궁궐 담당자와 협의해야 하며 문화재청 홈페이지(www.cha.go.kr/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